담양의 맛, 옥빈관을 찾다

 담양의 떡갈비 전문점 옥빈관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지도 참조바라고요. 담양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그 유명한 대나무 숲인데요. 그리고 담양에 자리한 옥빈관은 담양의 자연을 닮은 맛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입니다. 

 팀원들과 출장을 갔다가 허기진 배를 잡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 인테리어

 옥빈관의 인테리어는 전통 한옥의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듯한 느낌을 줍니다. 나무의 따뜻함과 돌의 견고함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마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한 여유를 느끼게 합니다. 아쉬운 점은 현대적인 편의성과 조금 더 어우러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는 스마트한 주문 시스템 같은 현대적 요소의 추가가 필요해 보입니다. 

 

2. 위생

 전반적으로 깨끗합니다. 테이블도 끈적임 없고, 바닥도 깔끔하고 잡내 없는 편입니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쾌적하고 조용하게 창가를 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는데, 창문이 관리가 안되서 좀 지저분합니다. 

 

3. 가성비

 1인 18000원~29000원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한정식코스입니다. 고급스러운 한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4. 서비스 친절도

 옥빈관의 직원들이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족처럼 친근한 서비스를 보입니다. 담양을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남기는데 한몫합니다. 

300x250

5. 맛

 옥빈관을 대표하는 것이 떡갈비입니다. 조리가 되어 나오고요.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불판도 함께 나옵니다. 떡발비는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함께 고기 본연의 풍미가 살아 있습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은 떡갈비를 한층 더 맛있게 만들죠. 그 비결은 바로 전통 방식으로 고기를 재우고, 담양의 특산품인 대나무 숯으로 훈연하여 그 맛을 더하는 것입니다. 

 

 옥빈관의 음식은 담양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대나무 숲이 주는 신선함과 푸르름을 그대로 식탁 위로 옮겨 놓은 듯합니다. 이곳의 레세피는 오랜 세월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조리법에 현대의 감각을 더해 완성되었습니다. 옥빈관이 담양의 맛을 대표하지는 못하겠지만, 오래 기억될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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