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만년필 라미200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문구덕후로 오랫동안 여러가지 필기구를 쓰면서 요즘은 만년필의 필감과 감성에 푹 빠졌습니다.
라미 2000은 1996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라미의 대표적인 만년필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훌륭한 필기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이 만년필을 3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펜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라미 2000의 장점과 단점, 사용 팁, 구매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라미 2000을 구매하려고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이미 가지고 계신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라미 2000 만년필이란?
라미 2000은 라미의 플래그십 모델로, 1996년에 출시된 이후로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년필입니다 라미 2000은 마크롤론이라는 플라스틱과 스테일린스 스틸로 제작되어 있고요, 후디드 닙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닙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또한 피스톤 필러 방식으로 잉크를 충전하며, 14k 골드닙을 사용합니다. 라미 2000은 바우하우스라는 독일의 디자인 스쿨에서 영향을 받은 심플아혹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압니다.
라미 2000은 EF, F, M, B, BB, OM, OB 등 다양한 촉 굵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20만원대입니다.
라미 2000 만년필의 장점
라미 2000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필기감입니다. 라미 2000은 버터필감이라고 불리는 매우 부드러운 필기감으로 유명한 만년필이에요. 버터필감이란 촉으로 종이를 긁는 느낌이 없이, 마치 버터를 자르는 듯한 느낌을 말합니다. 라미 2000은 잉크의 흐음이 좋아서 윤활제 역할을 잘 해주며, 골드 닙의 탄성과 유연성 덕분에 적당한 피드백을 줍니다.
또한 라미 2000은 후디드 닙이라는 특별한 닙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후디드 닙이란?
후디드 닙은 절방 이상이 펜촉 주변에 가려져 있는 닙을 말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잉크가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닙의 마모를 줄여줘요.
피스톤 필러 방식
피스톤 필러란? 펜의 뒷부분을 돌려서 잉크를 흡입하고 방풀하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이 방식은 잉크의 양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잉크의 용량이 많아서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라미 2000은 약 1.5ml 정도의 잉크를 충전할 수 있어요.
아름다운 디자인
라미 2000의 매력은 정말 많은데요. 그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외형 디자인을 꼽을 수 있어요. 라미 2000은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하죠. 라미 2000은 마크롤론이라는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됩니다.
마크롤론은 측색의 유리섬유가 섞인 플라스틱으로, 견고하고 가볍고, 미끄러지지 않는 표면을 특징으로 합니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닙 주변과 클립, 피스톤 노브 등에 사용되어요. 광택이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라미 2000은 바우하루스라는 독인의 디자인 스쿨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바우하우스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디자인 철락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라미 2000은 불필요한 장식을 회소화하고, 펜의 기능과 형태를 조화롭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라미 2000은 캡을 닫을 때 푸시캡 방식을 사용해요. 푸시캡 방식은 캑을 빠르게 열고 닥을 수 있고, 캡과 펜의 경결부분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장점이 있죠.
라미 2000은 펜의 뒷부분에 피스톤 노브가 있어요. 피스톤 노브는 펜의 실루엣을 해치지 않도록 펜과 같은 색상과 재질로 되어 있어요.
펜의 끝부분에 작은 돌기가 있어서 구분하기 편해요. 라미 2000은 이렇게 펜의 기능을 잘 살리면서, 심플하고 세련된 지다인을 가지고 있어요.
라미 2000 만년필의 단점
라미 2000의 가장 큰 단점은 필각입니다.
필각이란? 펜의 촉이 종이에 닿는 각도를 말하는뎅, 라미 2000은 필각이 좁아서 펜의 각도를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긁히는 느낌이 들거나 잉크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이것을 스윗스팟이라고도 하는데요, 라미 2000은 스윗스팟이 작아서 펜의 각도를 잘 맞춰야만 부드럽고 균일하게 필기할 수 있습니다.
라미 2000의 필각은 촉의 굵기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는 EF촉을 선호하는데요, 필각이 좁습니다. 좀 더 굴은 촉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필각이 넓을거에요. 라미 2000의 촉은 개체차가 있어소 같은 촉이라도 필기감이 조금은 달라요.
라미 2000의 픽각은 적응하면 괜찮다고들 하시는데, 저도 쓰다보니 적응해서 필각때문에 불편한지 모르겠더라고요. 만년필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릴 수 있는 만년필이에요. 고급스러움과 편리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필감 좋은 만년필을 찾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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