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날의 검 양수검사

양날의 검 양수 검사. 양수검사의 목적, 양수검사의 비용, 양수검사 부작용, 양수검사 결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산부들의 필수 검사 코스인 양수검사를 가지고 해야 할 것인지 말아야 할 것인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양수검사란?

 임산부의 양수를 채취하여 태아의 유전자 이상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양수란?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액체입니다. 양수의 역할은 아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양수는 사실 아기에게서 배출되는 소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양수검사 방법 : 가느다란 바늘을 배에 찔러서 양수를 채취합니다. 

 양수검사 목적 : 검사를 하는 이유는 양수속에 있는 아기의 염색체를 검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염색체만을 보기 위함입니다. 양수 검사 이전에 피검사로 기형아 1차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1차 검사 결과 기형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양수검사를 2차로 하기도 합니다. 35세 고령의 임산부일 경우 1차 검사 생략하고 2차 검사로 바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양수검사는 왜하는 것? 깊이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기형아 검사를 하는 이유는 기형이 발견되면 유산시키기 위함입니다. 즉 기형아 출산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도가 있습니다.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기형아를 출산하더라도 잘 양육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 나라라면 양수 검사를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양수검사는 윤리적인 차원의 고민이 필요한 검사라는 것이죠.

 양수검사 부작용 : 가장 큰 부작용은 유산입니다. 양수검사로 인한 유산 확률은 200명 중의 한 명이 안되는 비율로 유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양수 검사의 정확도는 60~80% 정도입니다. 그리고 주사기가 뚫고 간 자리에 상처가 생겨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양수검사 비용 : 병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만 보통 60~90만원 정도입니다. 비싼 곳은 150~200만 원 정도입니다. 

 양수검사 결과 : 보통 일주일 정도면 결과가 나옵니다. 

산부인과학회의 지침은 양수 검사를 해서 진단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개인의 선택에 맡겨진 부분이기 때문에 산부인과의 모든 검사를 다 하는 것도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