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가볼만한 곳 오구카페 부산의 낭만을 품은 곳

 어느 날, 마음에 걱정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영도를 가야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영도의 바다가 보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영도에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카페가 많다고 해서, 바다를 감상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를 찾기로 했죠. 

 인터넷을 검색하니, 여러가지 카페들 중에 오구카페라는 곳이 눈에 띄었습니다. 오구카페는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이 자랑인 곳이라는 후기를 봤죠. 그 뷰를 보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오구는 '다섯'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카페 이름은 다섯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영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오구카페에 도착하니, 건물을 통째로 카페로 사용하고 있는 모습에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는 큰 공간이었습니다. 실내 공간은 넓고 쾌적했고, 모든 하면서 깔끔했습니다. 루프탑고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 날씨가 추웠고, 비도 살짝 오는 날이라서 실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구카페는 영도에 있는 선박구성품 공장 건물의 일부를 리모델링한 곳이라고 해요. 1층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되고, 좌석은 2~4층까지 자유롭게 선책할 수 있어요. 4층은 노키즈존이고, 계단을 한 층 더 오려면 루프탑으로 이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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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층을 구경하고 4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각 층마다 다른 컨셉이라서 구경하기 즐겁더라고요. 바다뷰를 볼 수 있는 자리를 잡은 후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와 케이크를 먹으니, 마음이 아주 편안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바다의 탁 트인 푸르름을 보면서 회색빛 하늘을 바라보니 여유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구카페는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집 같은 느낌입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잔잔하게 떠 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파도 소리는 들리지 않는 실내였지만, 바다를 보고 있으니 신기하게도 파도소리가 들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커피의 향긋한 향과 바다의 짭짤한 공기가 어우러지는 기분은, 이것이 힐링이구나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오구카페의 메뉴는 커피, 음료, 베이커리, 디저트 등이 있어요. 

 커피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고 있고, 베이커리는 카페에서 직접 굽는 빵들이에요. 디저트는 크로플, 크로플 아이스크림, 조각 케이크 등이 있어요. 

 

 분위기 

예쁜 바다 뷰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의 근심이나 스트레스가 그냥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영도대교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바산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 충분하고요. 밤 야경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적당히 쓰고 깔끔한 맛이였어요. 

 오구라뗴는 그림이 풍부하고 달달한 라뗴였어요. 그림을 잘 저어서 사시라고 하셨어요. 앙버터는 바삭하고 식감이 좋았어요. 버터팥이 들어가서 달콤하고 고소했어요.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4층에 앉으니 남항대교와 바다가 정말 잘 보였어요. 통창으로 이어진 창문마다 좌석이 하나씩 있어서 뷰를 즐기기에 딱 이었어요. 

 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커피를 안 모금, 디저트를 안 입 먹으면서 힐링 할 수 있었어요.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루프탑에도 올라가봤어요.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더 가까워진 남항대교와 바다가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에 좋았아요. 빨간 등 대고 포인트가 되어서 계속 보게 되었어요. 

 

 부산 영도 오구카페에서 즐기는 힐링타임. 끝

 추천 포인트

 오구카페는 부산의 낭만을 글기기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연인과 오붓한 시간도 좋고, 친구나 가족과 와도 좋고, 남자들끼리 와도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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