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 오늘은 부산 문현동에 위치한 한식 맛집 [온심가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온심가득은 집밥 같은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은 식당입니다. 대발과 포장도 가능합니다. 매장에서 한번 먹고, 배달로 한번 더 먹어보았습니다. 특히 추어탕과 장어추어탕이 유명합니다. 미꾸라지와 장어의 풍미가 가득한 국물과 쫄깃한 살이 입맛을 돋우는 건 물론이고요, 건강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오늘은 온심사득의 메뉴와 맛, 그리고 추어탕과 장어추어탕의 유래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문현동은 오래된 맛집이 많은 성지 같은 동네인데요. 그 중에서도 온심가득은 특별한 공간입니다. 온심가득은 집밥이 그리울 때 가면 좋은 식당입니다.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24번, 583번, 138-1번 등을 타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에 내리면 바로 앞에 매장이 보이고,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에 내리서 2번 출구로 나온 후 직진하시면 매장이 보입니다. 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서 가게 뒤편 골목이나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온심가득 영업시간
월~금 9:30~20:50 (라스트오더 20:20)
토 8:30~18:00 (라스트오더 17:30)
일 8:30~16:00 (라스트오더 15:50)
입니다.
휴무일은 없고요. 포장 배달 다 가능하고, 예약, 동백전 등도 가능합니다. 술도 팔지만 밥집이다 보니 일찍 문을 닫는 편이라서 마감시간 잘 확인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저녁 늦게 갔다가 문을 닫아서 2번째 시도만에 매장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온심가득의 메뉴와 가격
온심가득이라는 상호명도 정감이 가는 이름입니다. 메뉴는 다양한 한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표메뉴는 추어탕과 장어추어탕, 아귀불고기, 두루치기, 대구뽈찜, 해물찜, 불고기, 돼지갈비, 미역국, 삼계탕, 비빔밥, 칼국수, 김밥 등등이 있어요. 가격도 가성비 좋은 식당입니다. 6000원부터 25000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은 사진에서 확인해 보세요.
온심가득의 맛과 분위기
온심가득은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신선하고 맛있어요. 기본 밑반찬도 항상 다르고, 김치와 계장은 1만 원에 포장이 가능합니다. 미꾸라지와 장어는 살이 풍부하고 부르 덥고, 국문은 진하고 담백합니다.
미꾸라지는 7월~11월경까지가 제철이라고 하는데요, 이때가 가장 살이 찌고 맛이 좋으니 가을철에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장어는 영양이 풍부하고 피로해소에 좋다고 하니, 힘든 날에 드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른 메뉴들도 모두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주는 딱 그 맛입니다. 밥도 잘 먹고, 국도 잘 먹고, 반찬도 잘 먹고, 정말 밥도둑 식당입니다.
온심가득은 배달이 많은 곳입니다. 홀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4인 테이블 2개, 2인 테이블 1개가 있어서 10명 내외로 수용 가능한 식당입니다. 오붓한 공간이죠.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심플하게 연출되어 있습니다. 안심식당이서 수저도 위생적으로 포장되어 있고, 앞치마도 챙겨주셔서 좋았어요. 사장님도 무척 친절하시고요. 음식도 빠르게 나옵니다.
기본반찬은 먼저, 김치, 미역줄기, 멸치볶음, 어묵볶음, 콩나물추침 등 매일 다르게 나온다고 합니다.
추어탕과 장어추어탕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추어탕은 미꾸라지가 통째로 들어있었고, 장어 추어탕은 장어와 미꾸라지가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둘 다 배춧잎, 숙주, 고비, 파 등이 듬뿍 들어있었습니다. 된장과 고추장으로 간을 해서 끓였는데요, 맵기가 적당해서 입안이 시원했습니다. 미꾸라지는 살이 많아도 보드랍습니다. 생선을 잘 못 먹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장어는 순살이라서 먹기가 편했습니다.
추어탕과 장어추어탕의 기원
둘 다 미꾸라지를 이용한 한국의 전통음식입니다.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끓인 국문이고, 장어추어탕은 장어와 미꾸라지를 함께 끓인 국물입니다. 미꾸라지는 옛날부터 보양식으로 쓰였습니다.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피로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장어는 비타민 A와 B가 많고,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두 음식은 모두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음식의 기원은 고려시대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미꾸라지를 '추'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미꾸라지를 끓인 국물을 '탕'이라고 불렀습니다. 장어추어탕은 조선시대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장어는 미꾸라지보타 비싼 식재료였기 때문에, 부자들이나 귀족들이 먹었습니다. 장어추어탕은 장어와 미꾸라지를 섞어서 더 풍부한 맛을 내는 음식이었습니다.
추어탕과 장어추어탕은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추어탕과 장어추어탕 전문점이 꽤 많은 편입니다. 부산 온천동에 있는 양산 추어탕도 유명한 곳이죠.
추어탕과 장어추어탕은 한국의 전통음식이자 보양식입니다. 미꾸라지와 장어의 영양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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